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가을의 정취, 광화문에서 만나다!

가을의 정취, 광화문에서 만나다!
출처 : 뉴시스

광화문광장에서 ‘빛모락 강연회’ 개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다

서울시와 교보문고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광화문광장 빛모락 강연회’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7명의 인기 작가들이 초대되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광화문광장에서는 자기 계발, 미술, 시, 소설 등 여러 분야의 강연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강연 일정 및 주제

강연회 첫날인 11월 4일에는 작가 이하영이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우리 삶에서 마주하는 힘든 문제를 돌아보고 즐거운 일상을 회복하는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서 성균관대 박물관 학예실장인 안현정 작가는 ‘한국미는 고루한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탑재한 원형’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한상윤 작가는 ‘행복한 돼지’를 주제로 한 먹그림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다.

둘째 날인 11월 5일에는 시인 신용목과 소설가 위수정이 ‘우연한 미래에 우리가 있어서’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들은 ‘시인이 보는 소설, 소설가가 보는 시’라는 주제로 서로의 창작 세계를 나누고, 문학적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하루 3줄 쓰기: 아이의 마음과 만나는 시간’의 저자인 윤희솔 작가는 아이들이 글쓰기를 좋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실전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6일에는 동심의 숟가락으로 동시 쓰기를 떠먹여 주는 감성 교감 강연을 진행하는 이미옥 작가가 참여한다. 그는 책 놀이를 개발하는 스토리메이커의 대표로서, ‘동시팝’ 보드게임을 활용한 동시 쓰기 및 발표 워크숍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나태주 작가는 그의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시 ‘풀꽃’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일상 속에서 작은 것을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는 의미의 시집 ‘버킷리스트’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이번 강연회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첫날 저녁에는 싱어송라이터 김우건이 영화 주제가(OST)로 구성된 ‘시네마콘서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달빛의 여운을 노래하는 앙상블 ‘달려운’과 퓨전 국악 그룹 ‘다붓’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에는 김우건과 함께 유니크한 목소리로 새벽의 선물 같은 빗소리를 노래하는 새비(이재영)의 무대가 가을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 및 추가 프로그램

이번 강연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예약 참석자 전원에게는 2,000원의 교보북캐시가 지급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에는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주요 소재로 개발한 현장 체험형 게임 ‘챗봇 미션 게임’도 마련된다. 이 게임은 광화문광장을 다니며 문제를 푸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참가자 2,0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서울시의 기대와 목표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광화문광장 빛모락 강연회가 멈춤과 쉼의 의미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하셔서 광화문광장의 가을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회는 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고, 다양한 작가들의 통찰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연은 광화문광장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많은 시민들이 이번 ‘빛모락 강연회’에 참여하여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누리기를 바란다.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