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울아트센터, 유망 예술가의 꿈을 펼치다!

어울아트센터, 유망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

대구의 어울아트센터에서 지역의 유망 예술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유망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주관하며,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프로젝트의 목적과 기획 의도

이번 프로젝트는 장래가 촉망되는 지역의 유망 예술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밝은 미래를 약속하고자 기획되었다.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지역 예술가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

프로젝트 기간 동안 총 4편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는 연극, 전통 공연,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각 공연은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그들의 창의성과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한여름 밤의 꿈’

첫 번째 공연은 연극 ‘한여름 밤의 꿈’으로, 이날 오후 2시와 5시에 오봉홀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조영근 예술가가 이끄는 극단 ‘폼’에 의해 제작되며,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코미디적인 표현으로 극대화하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 공연 ‘김진아 唱(창), 춘향’

두 번째 공연은 전통 공연 ‘김진아 唱(창), 춘향’으로, 18일 오후 2시와 7시 30분에 함지홀에서 개최된다. 이 공연은 방자와 춘향이 전통 판소리와 대중적인 전통을 혼합하여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제공한다.

무용 ‘The Beginning’

세 번째 공연은 무용 ‘The Beginning’으로, 23일 오후 2시와 24일 오후 2시 및 7시 30분에 함지홀에서 실시된다. 이 공연에서는 박민우 안무가의 ‘길을 묻다’와 이재형 안무가의 ‘우리는 탈피한다’라는 두 편의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음악 공연 ‘공간, 사유하다’

마지막으로, 음악 공연 ‘공간, 사유하다’는 30일 오후 2시와 7시 30분에 함지홀에서 열린다. 작곡가 김동명이 규칙과 자유를 바탕으로 엮어 만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고교 특화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D-Art路’

어울아트센터는 대구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교 특화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D-Art路’ 추가 공연도 편성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고등학교 5곳의 1학년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유망 예술가의 작품을 학생들에게 소개해 지역 예술가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위한 노력

이번 ‘유망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는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며, 대구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관객들과의 교감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어울아트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문화적 기반을 강화하고, 예술가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