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올레, 주민 자립의 희망을 품다!

제주올레, 몽골올레 지역 주민의 경제적 자립 지원

제주올레가 몽골올레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특별한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몽골올레가 꿈꾸는 작은 변화의 시작’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펀딩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제주올레는 이 펀딩을 통해 몽골 주민들이 자생적으로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펀딩 프로젝트의 배경

이번 펀딩은 4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여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몽골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며, ‘걷는 사람, 마을, 자연’이 모두 행복한 길을 만드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제주올레와 몽골올레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몽골올레의 역사

몽골올레는 제주올레의 자매 길로, 제주올레와 제주관광공사, 울란바토르시 관광청의 협력으로 2017년 6월에 2개 코스가 개장되었다. 이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도움으로 1개 코스가 추가로 개장되어 현재 총 3개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코스들은 몽골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펀딩 상품 소개

이번 펀딩 상품 중 하나인 몽골올레 간세인형은 몽골올레 코스 인근에 살고 있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 ‘함께 걷는 몽골올레’에서 제작된다. 이 핸드메이드 인형은 버려지는 양털을 업사이클링하여 만들어지며, 제주올레 간세인형과 유사하게 ‘업사이클링 DNA’를 지니고 있다. 또한, 이번 펀딩에서는 몽골 여성 주민들이 만든 100% 양모 핸드메이드 슬리퍼도 선보인다. 이 슬리퍼는 기계의 도움 없이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양모천 제작부터 모든 공정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리워드 상품과 디자인

펀딩 리워드 상품 중 몽골올레 스카프와 게르 뱃지는 이번 펀딩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제품이다. 이러한 상품들은 몽골올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몽골올레가 꿈꾸는 작은 변화의 시작’ 펀딩은 오마이컴퍼니 펀딩에서 진행되며,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

몽골올레 간세인형의 제작자인 델 게르 자르갈씨는 “몽골올레 덕분에 많은 몽골 사람과 외국인들이 저희 마을을 찾아오는 건 놀라움에 가깝다”며 “지금은 지난해 생긴 간세공방에 모여 사람들과 함께 몽골올레 간세인형을 만들면서 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목소리는 몽골올레 프로젝트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잘 보여준다.

제주올레의 비전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몽골올레 길은 단순한 관광코스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펀딩이 몽골올레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몽골올레와 그들이 직접 만드는 간세인형이 널리 알려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제주올레는 몽골올레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상품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펀딩을 통해 제주올레는 몽골올레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자 한다.

결론

제주올레의 ‘몽골올레가 꿈꾸는 작은 변화의 시작’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몽골올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몽골올레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도 제주올레는 지속적으로 몽골올레와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