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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서울 종로구의 유서 깊은 보신각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립니다. 올해 행사에는 약 15,000명의 시민이 모여 활기찬 축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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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12월 31일 오후 11시에 시작하여 1월 1일 새벽 1시까지 계속됩니다. 참석자들은 전통과 현대 기술이 결합된 독특한 경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선착순으로 무료로 배포되는 LED 팔찌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팔찌는 Pixmob 기술을 사용하여 무선으로 제어되는 멋진 조명 디스플레이를 만들어 참가자들이 시각적 스펙터클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시계가 자정을 가리키면 보신각 뒤로 지름 30미터의 ‘미드나잇 선’이라는 설치물이 떠오르며 매혹적인 분위기를 더할 것입니다. 또한 ‘라이트 타워’가 하늘에 빛줄기를 투사하고, ‘사운드스케이프’는 사운드와 미디어 아트를 결합해 전체적인 경험을 향상시킵니다. 빛과 소리가 어우러져 모든 참석자들을 사로잡을 매혹적인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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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도래를 알리는 진심 어린 헌사의 의미로 33번의 타종이 울립니다. 올해 타종식에는 사회에 큰 공헌을 한 시민 영웅들이 참여합니다. 그중에는 39년 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나눠주며 봉사에 헌신한 신경순 씨가 있습니다. 45년 동안 700회 이상 헌혈을 한 이승기 씨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됩니다. 또한 추락하는 운전자를 영웅적으로 구한 박준현 소방관도 타종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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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타종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카운트다운에 앞서 보신각 주변에 설치된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한국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유명한 악단광칠, 잠비나이, 향연, 리날치 등 유명 국악 단체가 출연하여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타종 후에는 케이팝 밴드가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공연으로 새해를 축하하며 1월 1일 새벽까지 축하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보신각 주변에는 총 800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됩니다. 여기에는 서울시, 종로구, 교통관리, 안전관리, 소방서 등의 인력이 포함됩니다. 응급 의료진도 행사장에 배치되며,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 부스 4곳이 설치됩니다. 또한 추위를 피하고 싶은 참석자들을 위해 한파 쉼터 4곳도 운영됩니다.
대량의 참석자를 수용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일시적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행사 당일 밤에는 45개 시내버스 노선이 변경되며, 마을버스 2개 노선과 공항버스 1개 노선도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12월 31일 자정부터 1월 1일 오전 7시까지 적용됩니다. 또한 종각역은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1월 1일 오전 1시까지 행사 기간 동안 열차가 정차하지 않습니다. 지하철 이용객은 시청역, 종로3가역, 을지로1가역, 광화문역 등 대체 역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행사에 대비해 종각역, 광화문역 등 인근 지하철역에 직원을 추가 배치합니다. 총 119명의 직원이 투입되어 혼잡을 통제하고, 매표기 등 시설물 안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1월 1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며,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총 104회 추가 증회 운행합니다.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관계 당국은 주차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합니다. 불법 주정차를 엄격하게 감시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는 차량은 현지 당국과 협조하여 견인할 예정입니다. 또한 12월 31일 정오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종각 인근 공공 자전거 대여소 15곳이 임시 폐쇄되며, 같은 시간대 공유 모빌리티 및 전기 자전거 이용이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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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타종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토리 인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서울’과 ‘라이브 서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되어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멀리서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통정보 및 교통통제 대책은 서울교통정보센터 TOPIS 홈페이지와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20 다산콜센터로 전화하여 문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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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5년 제야의 종 타종식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철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새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서울시는 전통과 공동체 정신, 현대 기술이 어우러진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해 내국인과 방문객 모두에게 꼭 참석해야 할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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