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최상목에 내란 세력 경고!

혁신당 김선민, 최상목 권한대행에 내란세력과 연락 금지 촉구

김선민, 기자간담회에서 최상목과 국민의힘 의원들 간의 연락 문제 제기

2024년 12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강력한 경고를 전달했다. 김선민은 최상목이 82학번 법대 동기인 송언석, 박수영,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들과 연락하거나 전화한 적이 있는지를 질문하며, “내란동조 세력과 연락해서 국정운영 할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법 및 김건희 특검법의 필요성 강조

김선민은 최상목에게 ‘내란 특검법’ 및 ‘김건희 특검법’의 공포를 촉구하며, 이러한 법안들이 국정 운영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정해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최 권한대행이 누구보다 잘 알 거라 생각한다”며, 최상목이 이들 법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언급

김선민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사실을 언급하며, 혁신당이 계엄 초기 상황부터 한덕수 총리를 탄핵하자고 주장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선 핸들링이 가능하리라 판단했으나 그 사이 골든타임이 많이 지나 안타깝다”라고 말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최상목의 향후 행동에 대한 경고

김선민은 최상목이 만약 한덕수와 같은 길을 간다면, 그 역시 같은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다면 그 이후 있을 일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고 강조하며, 최상목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에 대한 비판

김선민은 헌법재판관 임명을 즉각적으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상목이 경제를 걱정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탄핵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추진해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한 언급

김선민은 이날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당국은 즉각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사고 수습 및 원인 규명에 대한 의지

김선민은 “저희 당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조처를 하고 사고 원인 규명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하며, 사고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는 혁신당이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결론 및 향후 전망

김선민의 발언은 현재 한국 정치의 복잡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내란동조 세력과의 연관성 문제, 탄핵 절차, 그리고 사고 수습과 같은 여러 이슈가 얽혀 있는 가운데, 최상목 권한대행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주목된다. 혁신당은 앞으로도 이러한 주요 사안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한국 정치의 중요 이슈들을 다루며,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선민의 발언은 정치권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향후 정치적 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