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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46억 원으로 세계를 돕다!

한국천주교, 46억 원으로 세계를 돕다!
출처 : 뉴시스

한국천주교, 지난해 해외원조에 46억 원 지원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국제개발협력기구로, 지난해 해외원조에 약 46억 원을 지원했다. 이 기구는 28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45개 해외원조 사업에 대해 46억 4676만 1163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원조 사업 개요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1993년에 공식 해외원조를 시작한 이후, 지난 32년간 누적 지원금은 775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지원된 금액은 긴급구호 사업과 개발협력 사업으로 나뉘며, 긴급구호 사업에는 21개 사업에 대해 23억 1919만 4511원이 지원되었고, 개발협력 사업에는 24개 사업에 대해 23억 2756만 6652원이 지원되었다.

지원금의 지역별 분배

지난해 전체 지원금의 56%가 아프리카와 중동에 지원되었다. 아프리카에는 15개 사업에 대해 12억 7318만 3,711원이 지원되었고, 중동에는 10개 사업에 대해 13억 2744만 7632원이 지원되었다. 아시아에는 9개 사업에 대해 9억 9623만 3020원이 지원되었으며, 유럽(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에는 5개 사업에 대해 6억 9915만 4600원이 지원되었다. 중남미에는 6개 사업에 대해 3억 5074만 2,200원이 지원되었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의 역사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1975년에 ‘인성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올해 50주년을 맞이한다. 이 기구는 로마 교황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카리타스의 회원기구로, 162개의 국제 카리타스 회원기구들은 각국 주교회의와 연계하여 전 세계 재난 지역 긴급구호와 중·장기 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규만 주교의 담화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의 이사장 조규만 주교는 해외원조주일을 앞두고 발표한 담화에서 “전쟁 후 외국의 도움으로 굶주림에서 벗어나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우리가 이제 다른 어려운 나라 사람들을 도와줄 차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가난한 이웃들을 돕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후원금 조성 방법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의 해외원조 지원금은 후원회원들의 후원금과 매년 해외원조주일에 전국 1780여 개 성당 신자들의 특별 헌금으로 조성된다. 이러한 기부금은 다양한 대륙에 분배되어, 긴급구호와 개발협력 사업에 사용된다.

결론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기독교 정신에 기반하여 전 세계 가난한 이웃들을 돕는 일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원조주일은 이러한 지원 활동을 알리는 중요한 날이다. 앞으로도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손길을 내밀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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