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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 ‘거룩한 함성’으로 만나는 역사

3·1절 기념, ‘거룩한 함성’으로 만나는 역사
출처 : 뉴시스

국립합창단, 3·1절 기념음악회 ‘거룩한 함성’ 개최

국립합창단은 오는 2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3·1절 기념음악회 ‘거룩한 함성’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초연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주인공 정옥분의 삶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과 화합,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낸 합창 음악극이다.

작품의 의도와 배경

대본 및 연출을 맡은 김숙영은 작품의 의도를 설명하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는 동시에 다음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연이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관객들에게 깊은 역사적 통찰과 감정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음을 의미한다.

작곡가 김민아는 “작품 속 음악은 고난을 겪은 인물들의 감정과 역사를 드러내는 도구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음악적 접근은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역사적 아픔을 느끼고, 동시에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14개의 주요 장면으로 구성된 공연

이번 공연은 각 장면이 시대적 맥락과 인물의 심리를 정교하게 드러내는 14개의 주요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의 전반부는 일제강점기의 억압과 저항을 주제로 하며, 후반부는 해방 후 가족과 화합의 과정을 묘사한다. 이러한 구조는 관객들이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요 출연진 소개

주인공 정옥분 역은 소프라노 조선형이 맡으며, 정옥분의 손자 최강산 역은 배우 차인표가 연기할 예정이다. 이 두 배우의 출연은 공연의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옥분과 최강산의 관계를 통해, 가족의 중요성과 화합의 메시지가 더욱 잘 전달될 것이다.

3·1절의 중요성과 공연의 의미

3·1절은 한국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기념일로,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사건이다. 이번 ‘거룩한 함성’ 공연은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관객들에게 한국의 아픈 과거를 되새기고, 새로운 희망을 찾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자리이다.

관객의 기대와 반응

이번 공연은 많은 관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역사적 사건의 감정을 느끼고, 그로 인해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될 것이다. 특히, 공연의 주제와 메시지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이다.

결론

국립합창단의 ‘거룩한 함성’ 공연은 단순한 기념음악회를 넘어, 한국 현대사의 아픔과 화합을 담아낸 중요한 작품이다. 일제강점기의 억압과 저항을 조명하며, 해방 후 가족과 화합의 과정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2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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