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추경 논의 촉구! 국정협의체 가동

이재명, 국정협의체 가동 및 추가경정예산 논의 촉구

2025년 2월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협의체를 가동하여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를 시작하자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날 민주당에 국정협의체 복귀를 제안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국정협의체의 필요성 강조

이재명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제안한 대로 국정협의체를 통해 추경을 논의하자”라고 말하며, 현재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예산정책처의 의견을 인용하며, “예산 조기 집행만으로는 부족하다. 하반기 경기 둔화가 우려되니 추경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조치

이 대표는 “지금은 비상계엄 사태로 급락한 소비 심리와 멈춘 경제 심장을 되살려야 할 때”라고 언급하며, 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한 반박

이재명은 국민의힘이 민주당 탓에 국정협의체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더는 말 바꾸기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특히 없는 말을 지어내서 자꾸 거짓말하고 신속한 추경 편성에 즉각적으로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실무 협의의 장애 요인

이재명은 “정책위의장에게 들어봤더니 그동안 국정협의체 실무 협의가 잘 안 된 이유는 국민의힘이 추경에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권성동이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거짓말이 전매특허인가”라고 질문했다.

민주당의 국정협의체 참여 의지

이재명은 “(민주당에) 국정협의체에 복귀하라는데 우리가 언제 탈퇴했는가”라며, “실무 협의가 자신들의 추경 거부로 진행이 안 되는 판에 왜 야당이 불참한 것처럼 이야기하는가”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이는 민주당이 국정협의체에 대한 참여 의지를 분명히 하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