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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는 성신여대의 교수로서, 최근 그룹 투어스(TWS)의 중국인 멤버인 한진이 팬과 소통하는 앱에서 김치를 중국의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한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 사건을 두고 “정말 잘못한 일”이라고 언급하며, 한진의 행동이 한국인의 기본적 정서를 헤아리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서경덕 교수는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대외적 영향력이 큰 스타이기에 좀 더 신중해야 했다”며, 한진이 한국의 문화적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경덕 교수는 한국 김치와 중국 파오차이가 엄연히 다른 음식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중국은 김치의 원조가 파오차이라며 자신들의 문화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주장이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 교수는 또한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몇몇 한국 연예인도 영상과 SNS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표기한 사례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더 이상 중국에 빌미를 제공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에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개정하면서,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했다. 이는 한국의 전통 음식을 올바르게 표기할 필요성을 인식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김치는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서경덕 교수는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중요시하며, 한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한국 김치와 중국 파오차이는 조리 방법과 재료가 다르다”며, 두 음식의 차이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한국의 전통 음식에 대한 인식과 문화적 정체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서경덕 교수의 비판은 단순한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한국의 음식 문화는 그 자체로 소중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한진과 같은 대외적 영향력이 큰 스타들은 한국의 문화적 맥락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동해야 한다. 한국 김치와 중국 파오차이의 차이를 인식하고, 한국의 전통 음식을 올바르게 표기하는 것은 한국인의 자부심을 지키는 길이다.
서경덕 교수는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 음식을 보호하고,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 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자긍심을 갖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