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급 공무원 경쟁률 급상승, 청년들 열광!

2024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 상승: 24.3대 1 기록

2024년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0만 5111명이 지원했으며, 전체 선발 예정 인원은 4330명으로 경쟁률은 24.3대 1에 달한다.

경쟁률, 8년 연속 하락 후 첫 상승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은 2016년 이후 8년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해에는 역대 최저치인 21.8대 1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선발 예정 인원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응시원서 제출 인원은 지난해보다 1514명, 즉 1.5% 증가하여 경쟁률이 2.5대 1 높아졌다.

모집직군별 경쟁률 분석

모집직군별 경쟁률도 눈여겨볼 만하다. 9급 과학기술직군의 경쟁률은 22.1대 1, 9급 행정직군의 경쟁률은 24.7대 1로 각각 집계되었다. 특히, 세부 모집 단위별로 살펴보면, 과학기술직군에서 시설직(시설조경)은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행정직군에서는 행정직(교육행정)이 36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 및 성비

올해 지원자들의 평균 연령은 30.8세로, 지난해의 30.4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또한, 여성 지원자의 비율은 55.6%로 지난해의 57.2%에 비해 약간 낮아졌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29세가 5만3859명(51.2%)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30~39세는 3만8638명(36.8%), 40~49세는 1만679명(10.2%), 50세 이상은 1422명(1.4%), 20세 미만은 513명(0.5%)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 지원 대책 논의

이날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고졸성공 취업·창업 페스타에서는 정부와 여당이 청년 취업 지원 대책 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이 실제 원하는 취업 지원 분야의 예산을 확대하여 청년층의 일자리 마련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공직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처우 개선 및 공직 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공직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직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

연원정 인사처장은 “공직 매력도 제고를 위한 처우개선 및 공직문화혁신, 채용 홍보 노력 등을 통해 공직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험 일정 및 결과 발표

올해 제1차시험은 4월 5일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3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9일에 발표된다.

결론

2024년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시험의 경쟁률 상승은 청년들의 공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정부의 청년 취업 지원 대책과 함께, 공직문화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우수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시험 일정과 결과 발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많은 지원자들이 공직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