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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미 컴퍼니의 무용 작품 ‘드래곤즈’가 영국에서 순회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주영한국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지며, 영국 대극장 연합체인 댄스 컨소시엄(UK Dance Consortium)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다. 공연은 24일과 25일에 영국 사우샘프턴의 메이플라워 극장에서 첫 시작을 알린다.
이번 순회 공연은 영국의 8개 지방 도시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이 사우샘프턴에서 열리는 이후, 캔터베리, 브라이튼, 밀턴 케인즈, 뉴캐슬, 인버네스, 브래드포드, 버밍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도시에서의 공연은 한국 문화의 확산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브래드포드에서의 공연은 2025년 영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브래드포드 20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의 발전과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드래곤즈’는 아시아에서의 용이 지니는 희망과 생명력, 기쁨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드래곤즈’는 안은미의 특유의 실험적인 안무와 음악, 홀로그램, 스타일리시한 의상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현대무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창조한다. 관객들은 이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영국 순회 공연을 기념하여 주영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네크워킹 행사가 23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각각 사우스햄튼 메이플라워 극장과 캔터베리 마로우 극장에서 열린다. 이 네크워킹 행사는 예술가와 문화 관계자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 이러한 문화 교류는 한국과 영국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은미 컴퍼니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국제적인 노출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현대무용의 새로운 문을 열어가는 길에 한국문화의 새로운 미래가 함께 만개할 것이라는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의 말처럼, 이번 공연은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드래곤즈’ 공연은 한국 문화의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 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관객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예술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문화 외교는 한국과 영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두 나라의 문화적 이해를 심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안은미 컴퍼니의 ‘드래곤즈’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국 문화의 생명력과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한국의 예술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