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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KBS 사장 후보, 정확한 보도와 공정성에 무게를 둡니다

박민 KBS 사장 후보, 정확한 보도와 공정성에 무게를 둡니다
출처 : 동아일보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정확성과 공정성에 무게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인 박민(60)은 공정한 보도를 위해 속보 경쟁보다 정확성에 무게를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였습니다.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진행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1991년 문화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KBS 이사회에서 제26대 사장으로 임명제청되었습니다.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정확한 보도를 위한 노력 강조

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KBS 뉴스와 라디오 진행자들이 대부분 정치 편향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KBS가 2022년도에 행정제재를 받은 사례 중 32건이 2개의 특정 라디오 프로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편향적인 방송을 했다’는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은 보도하지 않을 것

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KBS 9시 뉴스 시청률과 시청자수가 모두 지속적으로 추락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추진해 나가실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에 “내가 구상 중인데, 첫 번째는 뉴스의 정확성”이라며 “취임을 하게 된다면 확인이 되지 않은 사실에 관해서는 무분별한 속보 경쟁을 중단하고 정확한 보도를 목적으로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속보경쟁에서 조금 뒤쳐지더라도, 확인이 되지 않은 사실은 보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입장을 통해 박민 KBS 사장 후보자는 정확한 보도와 공정성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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